일본 3대 메가뱅크인 MUFG·미즈호·SMBC가 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협의체를 설립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각 은행이 자기 코인을 따로 찍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합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발행한다는 데 있습니다.
세 은행은 공동 발행을 위한 운영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협의체를 세웠습니다.
구조의 핵심은 하나의 신탁입니다.
세 은행이 공동 위탁자로 참여하고, 신탁은행이 수탁자를 맡습니다.
2025년 말 파일럿으로 시작 — 복수 은행이 공동 발행할 때 규제·실무 컴플라이언스가 법적·적절하게 가능한지 검증했습니다.
일본 금융청(FSA)의 결제 혁신 프로젝트 하에서 추진되며, 2026 회계연도(~2027년 3월) 공동 발행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은 '각자'가 아니라 '연합'
같은 '은행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개별 발행과 연합 발행은 구조가 다릅니다.
개별 발행은 공통 플랫폼 위에서 은행마다 자기 코인을 찍는 구조입니다. 반면 이번 일본 사례는 하나의 신탁에 세 은행이 공동 위탁자로 들어가 코인 하나를 함께 발행합니다.
발행 플랫폼은 이미 있는데, 왜 협의체를 또 만들까
일본에는 은행 스테이블코인을 찍을 수 있는 발행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협의체를 새로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연합 발행에서 진짜 어려운 것은 '어떻게 찍느냐'가 아니라, 여러 은행이 하나를 '어떻게 함께 운영하느냐'입니다.
준비금을 누가 어떻게 공동 관리할지, 상환과 사고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지, 공통 발행 규칙과 통제·감사를 누가 통제할지. 이 거버넌스 층은 발행 플랫폼이 답해주지 않습니다.
PARAMETA가 보는 지점
발행은 입구일 뿐입니다. 여러 주체가 하나의 자산을 함께 운영할 때 난도가 올라가는 곳은 인증·준비금·정산·감사·책임 거버넌스입니다.
파라메타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월렛, 온체인 컴플라이언스, DID, 온체인 KYC 등 발행 이후의 운영·통제 레이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라메타는 디지털 금융과 공공 신뢰 인프라에서 이 운영 신뢰 구조의 중요성에 주목합니다.
한국 기관의 관점에서는
한국에서도 은행·핀테크의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공동·컨소시엄 발행이 거론될수록, 질문은 '누가 발행하느냐'에서 '공동 운영과 책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로 옮겨갑니다.
기관은 발행 가능 여부뿐 아니라 준비금·상환·통제·감사 거버넌스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파라메타는 이 흐름을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운영·거버넌스 인프라가 필요
참고
일본 3대 은행 공동 스테이블코인 협의체 관련 보도
(Decrypt 외, 2026-06) ·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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